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밤의 오컬트 공무원 (문단 편집) ==== 기타 ==== * '''[[아베노 세이메이]]''' {{{-1 - 성우: [[후쿠야마 쥰]]}}} 미야코 아라타의 먼 조상. 실존했던 헤이안 시대의 음양사 본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외모가 미야코와 굉장히 닮았으며, 성격도 꽤나 비슷한 편. 다만 미야코에 비하면 훨씬 성격이 더럽고, 과격하며 계산적이고 속이 시꺼멓고 불성실하다. 미야코가 흑화한 모습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미야코와 마찬가지로 모래귀를 가지고 있었다. 미야코가 현대 일본에서 유일한 존재이듯이, 당대 일본에서도 세이메이가 유일한 존재였다. 코하쿠나 케찰코아틀조차 매우 드물다고 함을 대륙 너머에도 거의 없는 듯. 그 때문인지 세이메이는 주변의 온갖 요괴나 신적인 존재들에게 각종 부탁을 받고 이를 수행했다. 어이없게도 당시 세이메이는 음양술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고, 어나더들의 인맥을 이용하거나 다른 뛰어난 음양사 가문을 강제로 말려들게 하는 등 각종 변칙적인 방법으로 문제들을 해결하여 이름을 날렸다. 음양술 자체는 후술할 이유로 출세하는 과정에서 익혔다고 나온다.[* 최종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음양술사가 된 데에는 지구 반대편의 신인 코하쿠에게서 얻은 지식이 큰 도움이 된 듯하다. 점성술을 예로 들면, 북반구 별밖에 모르는 다른 음양사들과 달리 세이메이는 코하쿠 덕에 남반구 별의 위치까지 줄줄이 꿰었으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미야코가 모래귀를 가진 것은 세이메이가 내린 '''저주'''가 발동했기 때문이다. 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해서는 천년 주기로 나타나 코하쿠, 즉 훼훼코요톨을 죽이려고 하는 케찰코아틀을 막아야 함을 알고는[* 아즈텍 신화에 관한 내용으로, 창세신인 케찰코아틀은 쌍둥이 동생인 훼훼코요톨의 심장을 파내 실을 뽑아 세상을 완성시켜야 한다. 그러고나서 '''다시 파괴하고''' 다시 창조하기를 반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선 [[츠쿠요미]]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와 교섭할 수 있는 모래귀 소유자가 반드시 필요했다.[* 츠쿠요미가 케찰코아틀보다 강력해서 그런 건 아니고, 제사 주기를 담당하는 신인 츠쿠요미가 주기에 따라 되살아나는 케찰코아틀에 대해 상성상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코하쿠가 모래귀 소유자에게 찰싹 붙어 있어야 안전한데, 코하쿠는 세이메이 이외의 인간에겐 관심이 없으므로 세이메이와 같은 핏줄일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천년 후 후손 중에서 '''필연적으로''' 모래귀를 가진 자가 나타나도록 핏줄 속에 저주를 심어둔 것이다. 세이메이는 그 순간을 위해 '아베노의 핏줄은 반드시 남겨둬야 한다.'는 인식이 박히도록 미치도록 출세해 유명해졌으며, 최종적으로는 저주를 완성함으로써 모래귀를 잃어버렸다. 그리고 그의 계획과는 약간 어긋나지만 방계 후손 미야코 아라타가 때가 되어 모래귀를 각성한 것이다. 한편 이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계획이 성공하도록 [[츠쿠요미|일본이라는 나라의 의지]]가 세이메이가 코하쿠를 만나 도우면서 케찰코아틀과 적대하는 것 까지 전부 다 판을 깔아놓은것이다. 케찰코아틀 때문에 세계가 멸망하면 일본도 사라지니 일본 신들 입장에서도 좋을 건 없는데, 그렇다고 남의 나라 신이 자기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데 막을 명분이 없으니 세이메이의 부탁을 핑계로 삼으려는 심산으로, 즉 '''세이메이를 신들이 이용해먹은 것'''. 세이메이는 도중에 눈치채고 어처구니없어 하면서도 놀아나길 스스로 선택했다. 천년이 넘는 장구한 계획을 위해 평생을 바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어차피 성공할 것이라는 걸 뻔히 알기 때문이다.[* 천년이나 핏줄이 무사히 이어지는가 여부는 아무리 당대의 인물이 노력한다 한들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세이메이의 친우는 무모하다고 평했다. 그러나 세이메이는 '이 나라의 운세가 그렇게 원하고 있다.'며 그런 걱정을 일축했다.] 여담으로 원전과는 달리 세이메이 자신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순수한 인간이다. 다만 원전처럼 [[쿠즈노하]]를 어머니라 부르면서 이것저것 돌봐주는데, 어릴 적에 죽을 뻔할 때 우연히 도움을 받은 뒤로 따른다고 한다. 쿠즈노하는 겉으론 쌀쌀맞게 굴면서도 부탁을 이것저것 들어주었는데, 쿠즈노하 본인 입장은 딱히 모성 같은 게 아니라 '''부탁받은 만큼 계속 부려먹을 수 있다'''고 좋아하는 쪽에 가까운 것 같다. * '''카모노 야스노리''' 세이메이의 유일한 인간 친구. 별종스러운 세이메이를 걱정하고 챙겨주는 유일한 인물이다. 세이메이의 모래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케찰코아틀을 막기 위해 세이메이가 출세하기로 결심하자 이를 열심히 도와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